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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개 포스팅하겠다는 결심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요근래 새로운 취미에 빠졌습니다.

오사카에서 800엔을 투자하고 사온 바로 HG 건담 발바토스입니다.

 

즉 건프라에 빠졌습니다.

 

일본에서 사 온 건프라 케이스에는 바루바토스라고 써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모두 발바토스라고 하더군요!?

어떤 녀석일까요!? 공개 공개!!

 

 

크..!! 멋있지 않나요?

 

사실 저는 건담 애니를 본 적도 없고 볼 생각도 없었는데... 사실 아직도 안 보고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메카물은 끌리지 않더군요! 그런 제가 본의 아니게 건프라에 빠지다니...!

 

 

사실 첫 포스팅은 HG 건담 발바토스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제 책상에는 메카가 늘고있습니다.

주말에는 식음을 전폐하고 건프라만 만들다 보니 이렇게 블로그를 소홀히 하게 되었네요.

밥은 빵으로 간단히 때우다 보니 살이 더 찌는 기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구성은 이렇습니다.

씰도 있고 각각 A, B, C, D 순으로 파츠별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만오자시때랑은 다르게 매뉴얼을 잘보고 자르면서 해야지 그냥 다 자르면 조립 못합니다.

저같은 초보분들은 말이죠!

 

 

 

처음이라 그런지 머리 조립하는 데만 20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내부 프레임이 신기하게도 겹겹이 쌓이면서 꽤 좋은 색분할을 보여줍니다.

800엔치고는 말이죠! 덴덴타운을 간 보람이 있구나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상체까지 완료하였습니다.

건프라 입문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디테일 한것 아닐까요?

모르긴 몰라도 후기를 찾아보니 HG 건담 발바토스는 가격 대 성능비가 굉장히 좋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몸통을 제외한 HG 건담 발바토스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자랑스럽게 내가 이만큼이나 조립했다고 보내니 이렇게 답이 왔네요.

 

"다리를 조신하게 모은 일본소녀네"

 

네. 어쩌다 보니 자세가 그렇게 되었네요..

하지만 곧 완성을 하고 멋진 자태를 들어냅니다!!!

 

 

무언가 자세가 어정쩡하지만 태가 괜찮지 않나요?

사실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발바토스 1/100 은 단돈 2,000엔에 팔고 있었기 때문에 갈등했습니다.

HG급과는 무료 1,200엔 차이였고 저는 건프라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죠..

 

 

막상 만들고 보니 큰것이 탐이났습니다.

1/100 살걸!!

1/100!!!!!!!!!!   1/100!!!!!!!!!

 

그래서 그이후에 MG급에 빠져 프리덤스트라이크 풀버스터, 더블오 라이저를 샀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덕스러운 블로그로 전락할지도 모르지만 포스팅은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HG 건담 발바토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용산 건담베이스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발바토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발바토스는 HG 급이 1/100 보다 전체적인 평이 더 좋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다음에는 더 즐겁고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조만간 하스스톤 복귀합니다!! 

독감이 유행이니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추울때는 HG 건담 발바토스와 함께 건프라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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