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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봉급 9.6% 인상 드디어 올랐습니다


제가 전역한지 벌써 시간이 흐르고 흘러 꽤 되었는데 05군번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2017년 부터는 사병 봉급 9.6% 인상 소식은 이제 민방위 훈련을 뛰는 예비군에게도 기쁜 소식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젊을 때 고생하는 군복무 기간 솔직히 적어도 너무 적었습니다.



저는 해군을 전역했고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군복무 시절 당시에는 병장 월급이 약 7만원 초중반이었습니다. 


사병 봉급 9.6% 인상 가격이 크게 와닿지 않으실테니 2016년 이병, 일병, 상병, 병장까지 어느정도 봉급을 받았는지 비교해보면 조금 더 확인 하시는데 용이 할 것 같습니다.



2016년도 기준 사병봉급은 이병 14만 8천원 일병이 16만900원 상병이 17만 8천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장이 19만7천100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은 군복무 중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범위가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이병부터 병장까지 2만원 이하 정도의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제가 군복무 할 시절과 비교하면 넘사벽이지만 병장 사병 봉급 9.6% 인상 되어야 20만원 을 초과할 정도로 월 사병월급 수준이 매우 낮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px나 갈수 있을련지요...




그리고 다가오는 2017년 변경되는 사병 봉급 9.6% 인상 폭을 반영한 계급 별 월급은 이병이 16만 3천6백원 그리고 일병이 17만7000원이며 상병이 19만5천원 마지막으로 병장이 21만6천800원 정도로 드디어 20만원을 넘게 됩니다. 작년대비 모두 역시 2만원 이하 정도의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데 낭비되는 국세로 사병 봉급 9.6% 인상이 아닌 15% 정도로 늘리던지 아니면 보급품 개선 혹은 생활관 개선을 해주는 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 입니다.



오늘은 사병 봉급 9.6% 인상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며 급하게 포스팅을 쓰며 하루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생활관에 트리도 있고 캐롤도 들리겠지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국군장병들을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으며 내후년에는 사병 봉급 9.6% 가 아닌 15% 이상 올려 조금 더 따뜻한 군복무 생활이 되도록 생활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군장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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