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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봤습니다.

극장판 작화역시 참 나루토는 끝내주게 연출을 해주어 액션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원피스와 같이 쭉쭉 나와주기를 바랐는데 어릴 때 보던 만화가 제가 아재가 되고 나니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워야 할 때가 왔...

 

본론으로 돌아와서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를 이어가겠습니다.

 

 

"히마와리 생일까지 ..."

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보루토 호카게가 된 나루토가 가족에 소홀한 것이 마음에 안 듭니다.

 

제목에서도 아시겠지만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의 줄거리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보루토와 나루토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성장입니다.

 

 

요새 아버지들이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터닝메카드와 같은 인술 발사기를 만든 과학자.

첫번째 갈등요소를 제공해줍니다.

 

 

결국 호카게의 막중한 책임으로 딸의 생일에 그림자분신을 보낸 나루토.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는 이렇게 심화되어가는 아들과 아버지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어집니다.

 

 

망가진 생일케익 그리고 망가진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전개가 진행됩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는 스포가 우려되어 조금씩 자르겠습니다.

 

 

어느새 사스케와 보루토는 사제지간으로 발전하고 사스케는 나루토의 아들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런데 사스케는 예전모습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이것도 멋있지만 말이죠"

 

그리고 펼쳐지는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의 중급닌자시험

 

확실히 tv판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빠르게 끝내야하는 단순줄거리여서인지 임팩트는 약합니다.

여기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시카마루의 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닌자들의 자식들을 볼 수 있는 부가적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시카다이 엄마를 닮아서 그런 탓인지 외모력이 많이 올라갔네요.

 

카구야와 흡사한 이 녀석이 바로 이번 극장판의 보스입니다.

 

 

초반 러닝타임 1시간이 어느 정도 지루해질 즈음에 최종보스가 등장하면서 이야기 전개가 팍팍 나갑니다.

여기서부터는 모두 액션신이라고 생각하시고 본격적으로 즐겨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있습니다.

 

 

이쯤 되면 나루토도 거의 드래곤볼의 초사이언과 다를바 없는 설정형태로 가고 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극후반 뒤에는 마치 원기옥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 흐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에 대해서 포스팅 드렸습니다.

평점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화책을 다 보신 분이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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